블로그를 운영하며, 여러 카페를
돌아다녀 보면서 주로 카페 분위기와
함께하는 멋진 풍경을 위주로 후기를
남기다가 문득 커피 자체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커피에 대한 공부도
할 겸 커피의 종류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커피의 종류는
커피, 물, 우유, 크림 등의 배합에 따른
여러 종류의 커피이다.
에스프레소
다양한 커피를 만들기 위한 base가
바로 에스프레소다.
짧은시간(약30초) 내에 강한 압력을
가해 약 30ml 정도 추출해낸 커피로,
커피 본연의 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사실, 주위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 한국인을 본적은 많지 않다.
아는 유럽인이 즐겨마신다 하여
몇 번 시도해본 적이 있으나,
그 맛이 너무 쓰고 진하여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커피 중 하나다.
다만, 좋은 경치와 함께 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기는 하는데,
올해 9월쯤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바다경치와 함께 에스프레소를 즐긴
적이 있는데, 물론 커피 맛이 매우,
매우 썼지만, 함께한 경치가 너무
좋아 좋은 기억으로 남고 있다.
아메리카노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중 하나가 바로
이 아메리카노가 아닌가 생각한다.
에스프레소와 물을 섞어서 만든 커피로
에스프레소1에 물 1.5~2 정도의 비율로
(에스프레소 60ml에 물 90ml~120ml)
섞어 만드는 것이 우리가 마시는
아메리카노라고 보시면 된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섞느냐,
차가운 물과 얼음을 가미하는냐에 따라
뜨아가 되기도 하고 아아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카페라떼
간혹 커피의 쓴맛에 우유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가미하여 먹고싶을때
찾는 것이 카페라떼일 것이다.
보통 에스프레소1에 우유3 그리고
우유거품1로 섞어 만든 커피이다.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커피가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도 여러 카페를 돌아다니며,
아메리카노가 지겨울 때쯤 라떼를
시켜 먹곤 하는데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종종 있다. ㅎㅎ
카푸치노
카페라테와 유사하지만, 라떼에 비해
커피의 향을 좀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커피라고 볼 수 있겠다.
보통 에스프레소1에 우유1~2 그리고
우유거품2~3을 섞어 만든 커피이다.
2010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하지원, 현빈 주연의 시크릿 가든에서
달달하게 표현된 거품키스를
많이들 기억하실 텐데,
이때 등장한 키스를 부르는 커피가
바로 카푸치노이다.
코르타도
필자도 다소 생소한 커피 종류인데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와 같이
우유가 가미된 커피의 종류인데
커피 본연의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커피라고 보면 되겠다
보통 에스프레소와1 과 우유1을
섰어서 만든 커피이다.
사실, 커피공부를 하면서 처음 알게된
커피 종류이다. ^^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보고 후기를 남길 까 한다.
카페모카
일하다 보면 종종 당이 떨어질 때가
찾아온다. 잠시나마 달달한 맛으로
당 충전이 필요할때 찾게되는 커피가
카페모카일 것이다.
보통 에스프레소1, 우유3에
초콜릿시럽 0.6
그리고 휘핑크림을 기호에 따라
얹어 먹는 커피라고 보면 되겠다.
레시피를 보면 카페라떼에 초콜릿
시럽을 첨가했다라고 보면 되는데
이는 커피에서 자연스러운 초콜릿
향이 나는 모카 마타리 라는 커피
품종의 풍미를 재현하려는 과정에서
탄생한 커피라서 그렇다고 한다.
모카치노
모카치노는 모카와 카푸치노의
합성어라고 보면 되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푸치노에 초코시럽을 가미한
커피의 일종이라고 보면 되겠다.
보통 에스프레소1, 우유1~2,
우유거품2~3 그리고 초콜릿시럽
0.6 정도를 섞어서 만든 커피이다.
이것도 커피공부하면서 처음
알게 된 종류이다 ^^
정리
오늘 알아본 커피 종류들을
정리해 보면,
종류 | 특징 |
에스프레소 | 커피 본연의 맛 |
아메리카노 | 대중적인 맛 |
카페라떼 | 우유의 부드러움이 가미된 맛 |
카푸치노 | 라떼보다 강한 커피 향 |
코르타도 | 카푸치노보다 강한 커피 향 |
카페모카 | 초코시럽이 가미된 라떼 |
모카치노 | 초코시럽이 가미된 카푸치노 |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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